2009년 내 이글루 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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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2008-2009 포스트 수 비교 (2008년 포스트 : 23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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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내가 보낸 글 통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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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내이글루 명예의 전당

by 하늘늑대 | 2009/12/30 15:45 | Sirius & Egloos | 트랙백 | 덧글(4)

한국 7대 불가사의

★ 서   명 : 한국 7대 불가사의 
★ 저   자 : 이종호
★ 출   판 : 역사의아침

  조금은 거창해보이는 책의 제목 때문에(오히려) 별다른 기대없이 읽기 시작했습니다만.. 결과적으로 상당히 만족하면서 읽은 책입니다. 이 책에서는 우리 민족이 이룩한 과학적 성과를 크게 일곱가지로 선택해서 기술하고 있습니다. 고인돌 별자리에서부터 신라의 황금보검, 다뉴세문경, 고구려의 개마무사, 무구정광대다라니경, 고려의 화포와 훈민정음에 이르는 우리의 문화유산에 담긴 과학적 성과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_-;; 고인돌을 중심으로하는 우리의 거석문화나 다뉴세문경, 무구정광대다라니경, 훈민정음 등은 (역사에 별다른 관심이 없으신 분들이라도) 그 동안 교과과정을 통해서 숱하게 들어오셨을 내용입니다만.. 그 유물들이 가지는 과학적 가치와 그 의미에 대해서는 교과서에서 잘 나타나있지 못하죠. 그런 점에서 참 유익한 것 같습니다. 다뉴세문경을 다루면서 같이 설명되는 우리나라 청동기의 성분조성과 그에 따른 해석은 과학적인 근거를 가진 것이라 더 재미있게 읽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역사교과서에서는 제대로 다루어지지 않는 신라의 황금유물에 대한 해석 부분(신라의 기마유목민족 연계설에 대한 많은 흔적들)과 고구려 개마무사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고구려의 개마무사와 가야의 개마무사에 대한 차이점.. 그리고, 가야민족의 기마민족적인 기반.. 그리고 이와 연계한 훈족의 이야기 등..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부분이 참 많았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위와 같은 이야기들에 대한 각각의 과학적인 근거나 흔적에 대한 부분이 함께 있어서 더 설득력 있는 책인 것 같습니다.

  오래간만에 구입해서 재독해보고픈 책입니다.
 

by 하늘늑대 | 2009/12/29 15:08 | 천랑서고 (天狼書庫) | 트랙백 | 덧글(0)

참.. 요즘 이글루스 공감에 오른 글들을 보면..

  공감이 안된다.

  -_-.. 모든 글이 모두에게 공감이 될 순 없는 것이고. 공감될 필요도 없겠지만.
  참.. 공감이 안되는 글들이 많다.

  자신의 편협(다른 단어도 생각해봤지만.. 참.. -_-;; 난감스러운 분들이 많다.)한 경험과 견해에 기반해서 그것이 전부인냥 혹은 옳은것인냥 주장하는 글들을 보면 읽다가 불쾌하기도 하고 실망스럽게도 하다. (뭐.. 블로그는 개인 견해를 자유롭게 밝힐 수 있는 공간이니까.. 이 역시도 자유다.)

  다만.. 자신이 그렇게 주장을 한다면.. 남들이 자신의 글에 대한 주장도 조금은 받아들여야 할텐데..(여기서 받아들인다는 건 수긍한다는 것이 아니라.. 검토해본다는 의미에 가깝겠다.) 그에 대해서는 눈막고(?) 귀막고(?) 그저 자기이야기만을 늘어놓는다. 논리적으로 이길 수 없을 것 같으면.. 빈정거림이나 시비조로 결국.. 같이 흙탕에 뒹굴자고 덤벼들고.

  -_-).. 이미 인터넷에서 글을 쓰기 시작한지 10년째인고로.. (불과 3~4년 전 만해도 그런 논쟁성 있는 글들에 나름의 견해를 달기도 하고 같이 논박하기도 했지만.. 이제는 그것도 귀찮아서 포기한지 오래다. 왜냐.. 말이 일단 통해야 이야기를 하지.. 소귀에 경읽기를 계속 할만큼 한가롭지 못하다. 정신적으로 여유도 없고.) '허허.. 그냥 그렇구나..'하고 넘기려다가.. 가끔.. 트랙백하기나.. 덧글 달기를 누르게 하는 글들도 있다. 너무나 어이없어서.

  하지만, 곧 그만둔다. 한시간 정도 이런 저런 자료를 찾아보고 글을 쓰다가도 그냥 그만둔다. 왜냐.. 귀찮고 괴롭기 때문에.

  글을 쓰는 것 좋지만.. 결국 그 사람들이 시비를 걸고 붙잡기 시작하면 괴롭기 때문에 글쓰기를 포기한다. 반론이 없다기보다는.. 논리가 안통하는 그들과의 소통이 무의미하고 힘들기 때문이다. 똥을 무서워서 피하는 것이 아니라.. 더러워서 피하는 것과 비슷한 것 같다. 한편으로는 그 사람들이 자기에게 대한 반박이 없음으로서 자신이 옳다고 여기는 것에 대한 우려가 없는 것은 아니나.. 결국 그건 그 사람의 문제이다. 

  하나 부탁하고픈 것은.. 첫째, 제발 남의 글을 좀 제대로 읽었으면.
  둘째, 편협하게 막힌 사고관이나 생각을 좀 열어달라는 것.
  셋째, 나와 다르게 생각한다고 '적'이라고 생각하지 말라는 것.
  넷째, 제발 기본 예의는 좀 지키자는 것.
  다섯째, 잘 모르면서 괜히 분위기타서 끼어들지 말자는 것.
  여섯째, 자기가 쓴 글이나 말에는 책임을 좀 지자는 것.
즉, 책임질 수 있는 글과 말만 하자는 것이다.



  .................................. 요즘들어 신변잡기적인 글만을 남길 수 밖에 없는 현실입니다.

  불과 3~4년 전만해도 논쟁을 피하지않고 즐기는 성격이었습니다만. '논쟁'의 기본조차도 갖추지 못한 글과 필자들이 많아서 피곤하군요. 이글루스의 분위기도 이렇지는 않았던 것 같은데.. 초창기에는 글 하나 남기기에도 조심스러웠었는데.. 요즘 참 많이 바뀐 듯 합니다.

  이글루스 밸리나 이글루스 공감에 오른 글들을 읽어보다가.. 답답해서 몇자 적어봅니다.

by 하늘늑대 | 2009/12/16 18:45 | 천랑일기 (天狼日記)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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